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20회 농업인의 날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대회가 11월 11일 국제감귤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성대히 마무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문대진) 주최로 도내 22개 농업인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과거 권농의 날을 1996년 폐지하면서 11월11일을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하였다가 1997년 ‘농업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 날을 범국민적 차원에서 기념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이 행복한, 세계로가는 제주농업’을 주제로 농업 개방화에 대응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단체와 관련기관과의 의식함양과 농업․농촌의 활력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해 열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양치석 농축산식품국장을 초청해 ‘제주1차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엄격한 심사 기준에 의해 현지 조사를 실시해 선발한 감귤 등 6개 부분의 자랑스런 농업인상 수상자와 19명의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과 9명의 감사패와 공로패 등 모두 34명에 대해 시상했다.

개회식 후 2부 행사로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문숙)와 공동으로 농업인 어울림 축제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16시부터는 제스프리사의 최고경영자인 ‘사이먼 리머’COO를 초빙해 뉴질랜드 키위산업 구조혁신사례에 대한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대한한돈협회 제주협의회와 한국 양봉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에서 제주산 돼지고기 시식와 제주산 벌꿀 시식 코너 운영 등 많은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문대진 회장은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가 ‘농업이 세계화 개방화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향상에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의식소통 함양과 농업․농촌의 활력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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