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 후계농업경영인 88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은 2015. 12. 31일까지 읍·면·동으로 하고, 전문평가기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를 거친 후 후계농업경영인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후계농업경영인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1981년부터 정부에서는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젊고, 패기 넘치는 우수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 육성하고 있으며,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 농업인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 하고 있다.

제주도는 ‘15년까지 1,912명이 후계농업경영인이 선발되어 농업 경영 혁신, 기술개발, 유통개선 등 농업 가치창출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농지구입, 하우스 시설, 축사 신축 등에 필요한 창업자금을 경영교육을 이수한 후 최대 2억원 한도내에서 장기(3년거치 7년 분할 상환) 저리(2%)자금을 융자지원 받게 된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어 5년이 경과한 후 경영성과를 분석·평가하여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영농설계 규모에 따라 2억원의 한도내에서 융자로 추가 지원 받게 되며, 경영능력과 기술수준 혁신, 유통 저장 등 소득향상을 위하여 컨설팅 사업비도 지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FTA 등으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이 가속화 되고,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유통환경 변화 등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젊고 의욕 넘치는 후계농업경영인을 적극적으로 발굴, 제주농업의 미래를 이끌 지도자가 되도록 영농자금 지원, 경영교육, 컨설팅 등 각종 지원 사업에 우선 순위를 두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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