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차가 지난 5월 세계전기자동차협회 E-Visionary Award (전기차 모범 도시상) 수상에 이어 2번째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 11월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되는 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에서 전기차 보급확대와 다양한 정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도 에너지 절약 및 효율향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정부포상대상자로 총 23명(기관, 단체, 개인)이 선정되었는데,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통령 표창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이날 시상식은 2015년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식과 연계해서 추진되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여하게 된다.

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요 국정과제인 6대 에너지신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 에너지절약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 등 국가 에너지수요관리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에 크게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을 발굴 포상하는 사업으로

포상분야는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분야, 기술개발 및 보급분야, 절약시책 및 홍보분야 등 3개 분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공적을 적용하여 기관․단체․개인 등 정부포상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절약시책 및 홍보분야로 전기차 보급정책을 통한 에너지 이용 효율화 도모를 공적으로‘15년 6월에 포상을 신청 하고 서류심사, 종합심사, 현지실사, 인터뷰 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한 후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적심사위원회와 행정자치부의 훈격 협의과정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 과정까지 마치고 11월에 포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표창 수상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전국 최고 전기차 보급률과 다양한 보급정책 추진, 전기차 보급을 통한 연료비 및 에너지 수입비용 절감,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이로 인해 얻게 된 경제적 효과 등 국가에너지절약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한 점과

국제적기자동차엑스포 및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 개최 등 전기차 인식 확산 노력, 전기차를 통한 에너지 절약 및 홍보, 민간분야 참여 유도 노력, 정부의 창조경제 전기차 신산업 육성사업 추진 등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에 기여한 점에 대하여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2015년 5월 6일 세계전기자동차협회로부터 세계 친환경 교통정책, 전기차 모범도시상인 “E-Visionary Award”를 수상하여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정책을 인정받은 데 이어 국가적으로 전기차 보급정책의 공로를 인정받은 2번째 수상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기차 보급정책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전기차 생태계 조성과 병행하여 전기차 보급 확산 및 연관산업 육성에 박차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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