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에서 준우승한 신촌초 학생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신촌초등학교(교장 고달림)는 지난 11월 14일(토)부터 11월 15일(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에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경기 반석초, 충남 금암초, 대전 태평초와 5조에 속한 신촌초 플로어볼팀은 고전을 면치 못할 거라는 주변의 예상과 달리 예선 2승 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하여 5강전에 진출하였다. 5강 재추첨을 하여 5강에서 2조 1위 팀인 경남 창원명서초를 맞이하여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며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했다. 무승부로 전, 후반 경기를 끝내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하고 페널티 슛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하여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에 참가하여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결승전에서 강원 호저초를 맞아 분전했으나 경기를 예선 게임 한게임을 더 치르면서 체력적 열세와 경험의 부족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1: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학교 특색 활동으로 New-Sports Day 운영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서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끼고 학생들이 협동심과 배려의 실천 태도를 기르는 경험을 한 것이 중요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촌초 선수들은 동료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실수를 하더라도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에서 진한 동료애와 애교심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한 번의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자신의 능력들을 키워나갈 때 또 다시 승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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