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추사서예대전이 10월 3일 대정읍 안성리 소재 추사적거지에서 열린다.

대정고을 역사문화예술보존회가 주최하고 예총제주도연합회와 제주도서예학회가 주관하는 추사서예대전은 한글·한문·사군자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한문과 한글 부문은 각각 명제가 주어진다.

대회는 3일 오전 11시 추사적거지에서 열리는데 심사 결과는 다음달 4일 발표된다. 입상작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추사적거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포함한 일반인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예총 제주도연합회(753-3287), 남제주군 관광진흥과(730-1535) 추사문화예술제 사무실(794-2618)로 신청하면 된다.

추사서예대전은 제주유배 생활 중 추사체를 완결한 추사 김정희선생의 예술성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10월2~3일) 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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