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37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한 현태식 전 제주시의회 의장 부부

현태식(77) 전 제주시의회 의장이 제주 37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제주에서는 37번째, 전국에서는 92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현 전 의장은 제주시의회 제4대 의장을 거쳐 1999년에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2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

현 전 의장은 "나의 작은 촛불이 큰 횃불이 되어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나가기 위해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고 말했다.

한편 23일 오후2시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제2청사 2층 세미나실에서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는다.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운동에 돌입, '희망 레이스'의 첫 발을 내딛는다.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 구성지 의장,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희망나눔 캠페인의 성공적인 전개를 기원하게 된다.

목표액은 전년도 목표액보다 5억3300만원이 증가한 33억5000만원이다. 모금운동은 23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70일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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