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석문 교육감)은 11월 23일(월)부터 오는 12월 4일(금)까지 몰도바공화국 교원 및 관계자 20명을 초청하여 제주국제교육정보원 등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이러닝세계화 사업 일환으로 지난 9월 21일 몰도바공화국 교육부와 체결한 교육정보화 지원 교류협력 협약에 따라 교류협력국의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와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웹사이트 개발, 스크래치, 로보틱스 연수와 기관방문, 문화체험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방문하는 몰도바공화국은 동부유럽에 위치한 인구 362만명(2013년), 면적은 33,700㎢인 개발도상국으로 우리나라와는 1992년 1월 31일에 수교가 이루어 졌으며, 한국 교육정보화 발전과 성공경험을 교육정책에 반영하려는 의지가 높은 국가이며,

도교육청은 향후 3년간 몰도바공화국 교원 초청연수와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통하여 몰도바공화국의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의 이러닝세계화 사업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정보화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지식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육부에서 추진해온 사업으로, 제주도교육청에서는 2013년까지 도미니카공화국의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 초청연수와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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