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진 교장

대기고등학교(교장 김창진)는 11월 23일(월) 본교 김창진 교장이 2015년 한국사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국사도대상은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상은 전국 초·중등학교 교육자 중 교육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모범이 되는 교육자를 발굴 표창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교육자상을 확립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사도대상을 받는 김창진 교장은 33년간 교단에 몸담으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봉사활동, 명사특강, 칭찬릴레이), 실력향상반 운영,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운영, 감성교육을 위해 1人 1技 교육프로그램 운영, 융합인재교육(STEAM)을 위한 과학중점 창의경영학교 운영, 졸업생들이 입학한 모든 대학의 지도교수님과 총장님께 전화 및 편지를 통한 추수지도 활동 등으로 인품과 실력을 갖춘 세계 속의 한국인 육성을 위한 교육 풍토 조성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제주등하야간학교와 제주교도소에서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하여 1993년부터 현재까지 19년 가까이 교육기부활동을 펼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창진 교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스승의 참모습으로 인품과 실력을 갖춘 미래사회 리더 육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사도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 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한국사도대상 수상자 10명과 삼락봉사상 수상자 3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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