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학회(회장 오영주) 는 「제주역사문화의 재인식」 이라는 제목으로 제43차 제주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제주학회 주최 및 주관으로 2015년 12월 4일(금) 13:00시부터 18:00시까지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진앙현석관에서 학술발표와 토론 이후, 총회와 함께 제주학 학술대회 논문상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화, 전설, 해양,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등 제주의 역사 문화의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앞으로 제주의 지식자원으로서 제주학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는 발표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 공모 연구 과제를 담당했던 연구자들이 학자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그 결과를 발표하여, 공론의 장을 통해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행 가능성을 진단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표자와 주제는 문무병(제주신화연구 소장)의 「삼승할망컴플렉스」, 권순철(제주대학교 강사) 「제주도내 대학생들의 이어도에 대한 인식조사」, 좌혜경(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제주도 ‘전설지’ 현장과 자원화」, 강경민(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제주도 마을어장 관리 변천연구」, 고광명(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 특별연구원)「일제강점기 竹中缶詰製造所의 제주도 진출과 사업전개」, 홍기표(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성균관대 연구교수) 「조선시대 제주 목민관 비석(군)의 현황과 분석」이다.

총회에서는 ‘제주학회’ 활성화와 현재 제44집까지 나온『제주학연구』학술연구재단 등재 방안 모색과 2016년도 사업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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