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이상백)은 지난 12월 1일 메종글래드 제주(구, 제주그랜드호텔)에서 2015 창업동아리 및 캡스톤디자인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조마켓 & 캡스톤옥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제주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외에도 도내외 기업관계자와 지역 고교생 및 교사, 학부모까지 75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 116팀의 창업동아리와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결과물의 발표 및 전시가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창업동아리 분야에서는 9개 유관기관장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그 중 우수한 4개팀을 best of best로 선정하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상,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 대한민국 국회의원상 시상이 추가로 진행되었고, 캡스톤 디자인 분야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인기상, 우수지도 교수상까지 7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창업동아리 분야에서는 ‘제주전통시장 O2O 서비스’를 선보인‘A-Live(경영학과 강철웅 외 4인)’팀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하였으며, 캡스톤디자인 분야에서는 ‘제주설화를 이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한 ‘가을의 전설(문화조형디자인전공 김진희 외 8인)’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결과발표회에서는 LINC사업단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고교생과 대학생이 연합창업동아리의 결과발표가 함께 이루어졌으며,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한 A-Live팀외에도 교육감상을 수상한 WBML과 BLANC SOME, 메카몽까지 고교생이 참여한 연합창업동아리의 성과가 눈에 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이 그간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발표, 평가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수아이디어는 기업을 대상으로 옥션(Acution)하였으며, 학생과 기업의 공동프로젝트인 어깨동무 프로젝트 참여의향을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총 15개 기업이 15개 팀에 1850만원의 투자 또는 공동프로젝트 참여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본 투자(참여) 건은 향후 협의를 거쳐 기술이전계약 및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된 학생들의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 또는 후원을 진행하는 창조마켓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100여만원 가량의 거래가 있었으며, 지난 3년간의 창업동아리와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을 소개하고 올해의 우수팀을 찾는‘명예의 전당’이벤트까지 진행되는 등 축제의 장으로 운영됐다.

이 외에도 연합동아리 참여 중인 도내 특성과 고교(제주중앙고, 서귀포산업과학고)관계자 뿐만 아니라, 고교 및 대학생의 학부모님을 초대하여 학생들의 작품관람은 물론이고, 자녀들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오미연과 함께하는 취․창업 사이다토크쇼’, 취업컨설턴트가 함께한 리버스잡페어, 변리사가 함께하는 지식재산권 상담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본 행사에서 진행됐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우수성과물을 발표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대학생-학부모-지도교수-기업-기관까지 폭넓은 참여를 통해 상호간에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링크(linc)사업이 진행되었다”며“이를 통해 제주지역의 취․창업 교육 및 산학협력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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