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학생들 “제주 해안지역에 분포하는 지의류에서 항균 활성물질들을 다량 추출해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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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녕고 학생들 “제주 해안지역에 분포하는 지의류에서 항균 활성물질들을 다량 추출해내어"
  • 제주투데이
  • 승인 2015.12.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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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지역 지의류 이용 새로운 항생제 개발을 위한 생물자원으로의 이용 가능성 전국 최초 제시)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남녕고등학교(교장 양영수) 학생들이 “제주 해안지역에 분포하는 지의류에서 항균 활성물질들을 다량 추출해내어”화제다.

환경오염의 지표로도 알려진 지의류는 곰팡이와 조류의 공생체로 극지방, 고산지대를 포함한 전세계에 분포하며 극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여 자라는 독특한 생물체다.

지의류 형성 곰팡이는 일반 곰팡이와 달리 미생물이나 벌레와 같은 생물체들에 대한 방어기작, 혹은 극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생태적 적응을 한다. 그래서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니면서도 신규성과 희귀성이 높은 물질들을 지의류에서 찾아낼 수 있다.

따라서, 항산화제, 항암제, 면역 조절제, 항바이러스제, 치매치료제, 방향제로서 개발할 수 있는 물질들을 추출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가능성에 남녕고등학교 제주환경연구반(지도교사 이종문) 학생(1학년 강혜린, 박유진, 장윤선, 이해인, 김현식, 오병철, 김경훈, 김정찬, 박지순, 2학년 오현준, 양혜주)들이 제주도 해안지역 31곳을 1~3회 채집한 지의류 2차대사산물을 추출하여 항균실험을 하여

제주 해안지역 지의류를 이용하여 새로운 항생제 개발을 위한 생물자원으로의 이용 가능성을 전국 최초로 제시하여 화제다.

학생들 연구에 대한 착안은 자체오염원이 거의 없는 국내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제주 해안지역은 주변국의 오염원이 해류를 따라 유입됨으로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해안지역은 염해를 받아 생물들에게는 극한 환경이라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영향에도 해안지역에는 고착지의들이 오염과 해수의 영향을 견디어내며 다수로 서식하고 있어서 이 지의류은 열악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2차대사산물들을 합성할 것으로 생각되고 따라서 제주 해안에서 채취한 지의류를 이용하여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 병원성 세균들에 대하여 항균활성물질 탐색과 구조결정을 실시하여 새로운 항생제 개발을 위한 생물자원으로의 이용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제주 해안지역 지의류에서 항균효과가 있는 물질들이 다수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특히 신촌, 용수, 표선지역 지의류에서 항균효과를 보이는 물질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결과는 2015년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반(YSC) 학생연구발표대회에서 1차, 2차 예선을 통과하였고, 전국 28개 고등학생들과 본선에서 최종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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