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재 원장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주승재)은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하는 ‘2015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고등급 ‘인증(인증기간 6년)’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의학교육 인증여부 및 인증기간에 대한 판단은 제주대에서 작성한 자체 평가연구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지난 10월26~29일 실시된 현지 방문평가 결과에 대한 방문평가단의 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의학교육인증단 판정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뤄졌다.

주승재 원장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는 것은 우리 대학의 의학교육이 전국적으로 최고 수준에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최고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의학교육을 제공키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대는 이번 인증 평가로 우수 신입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도 의료법 개정(2017년 2월2일 부터 적용)으로 평가인증 기구의 인증을 받아야만 의학과(의전원) 졸업생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

평가결과에 대한 인증기간 등급은 2012년부터 ‘6년 인증’, ‘4년 인증’, ‘인증유예’, ‘불인증’ 으로 변경돼 최고 등급을 받기가 까다로워졌다.

실제 2014년 의학교육 인증평가를 받은 13개 의과대학(원)의 경우 7개 대학이 ‘4년 인증’, 6개 대학이 ‘6년 인증’을 받음으로써 절반 정도만이 6년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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