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좌용택)은 2016학년도 고입선발고사일 12월 18일(금) 18시부터 교육전문직, 행정직 등이 참여하여 지구별 학생선도단 교사, 경찰, 민간단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학생 야간 순찰활동 중심의 교외생활지도를 현장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외생활지도는 고입선발고사 후 심리적 해방감에서 자칫 일삼을 수 있는 학생들의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또 선도・보호하는 차원에서 실시한다. 이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도 4개 모둠으로 편성하여 성산일대, 대정일대, 서귀포시 동지역 등의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순찰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 및 지역별 맞춤형 대응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하는 이번 생활지도는 중학교 지구별 학생선도단 중심학교(성산중, 서귀포대신중, 안덕중)를 비롯하여 관내 중학교 생활지도 교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및 지구대, 서귀포시연합청년회, 지역주민까지 연합하여 민・관・학이 함께 하는 합동 교외생활지도의 실천활동이다.

이번 서귀포교육지원청의 학생 선도 및 순찰 중심의 학교 현장지원 활동은 2015년도 ‘친구마음 善 물들이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에 이어서 고입선발고사 이후 겨울방학 대비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학교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지원하면서 지역공동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