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정경애)는 12월 23일(수)에 ‘국향인의 어르신 모시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주변에 위치한 건입동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국향오훈관(체육관)에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가요에 맞춰 노래와 율동 공연을, 관악부 학생들은 크리스마스 캐롤 등의 연주를 통해 경로효친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와 과일을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식사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이 노인네들을 잊지 않고 불러 잔치 상을 차려주어 고맙고 즐거웠다.”고 전하며, 학생들은 퇴색해가는 효 사상을 되새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됨은 물론 지역 사회에 몸소 나눔을 실천하여 김만덕의 나눔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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