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그녀들의 AM'(단장 이소영)이 어린이인형극 『제주신화, 가믄장아기』를 마련, 2015. 12. 25(토) 낮 1시, 3시에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잘먹고 잘입고 잘사는 이유가 타고난 선그믓 덕(타고난 자신의 복)이라고 말한 '가믄장아기'는 자신의 여성성을 긍정하고,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제주신화 이야기다.

이번 인형극을 통해 제주여성의 강인한 정신과 제주공동체 문화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하고, 제주의 정신적 유산을 소중하게 지켜 나가고자 한다.

극단 그녀들의 AM은 도내 유일 여성 극단으로 지난 4월 창단하여 ‘마요네즈’,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 공연 및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한 음성도서 제작 봉사, 어르신 나들이 봉사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원은 김선희, 김세중, 김은정, 박정순, 이소영, 임영숙, 장혜진, 정경희, 강은숙 및 고승용(객원)이며, 감수는 제주신화연구가 김정숙이 맡았다.

공연 입장은 누구나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713-36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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