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2월 28일(월)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희룡 도지사를 초청, ‘사람의 가치를 키우기 위한 인재육성’과 ‘도정과 교육청의 관계 강화 및 공동역할’을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강에서 원희룡 지사는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거론하며 ”누리과정은 도청에서 언제든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현재 지역과 학부모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필요할 때 교육청과 협력 태세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이주민 확대에 따른 학교시설 지원이나 작은학교 살리기 등 지역 특성상 협력할 부분이 많다”며 “정치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중도 탈락 학생들을 위해서도 더 큰 정책적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도민 일자리 창출’과 ‘도민 자본의 육성’이라는 도정의 목표 아래 제주를 ‘창조의 섬’으로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제주 인재들의 가치를 잘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그 중심에 제주 교육청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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