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총장 고충석)는 구글, 애플, 등 전세계 주요 ICT 대기업들의 국내 파트너인 수도권 14개 벤쳐기업들과 상시협력관계를 통해 ‘ICT융복합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국제대는 29일 오후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이들 기업들이 설립한 스마트융합사업자협동조합(이사장 고재량, 이하 “스마트조합”)과 “스마트아일랜드 ICT융합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에 따라 캠퍼스 내에 복합리조트 종합정보시스템 모의실습실과 사물인터넷 연구소가 설치되고 학생들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현장교육을 통해 대형호텔 및 복합리조트 취업기회를 높이게 된다. 또한 제주국제대는 이들 기업과 연합해서 스마트아일랜드 제주 사업과 복합리조트정보화 사업에서 새로운 산학협력모델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협약기업의 전문가들과 제주국제대 교수들이 연구소 공동연구원으로 함께 참여해서 시스템을 개발하고 학생들은 인턴으로 근무 하다가 실제 시스템이 호텔이나 리조트에 설치될 때에 전문인력으로 우선 취업되도록 하는 계획이다.

“스마트조합”은 지역사회와 공생한다는 모토아래 2013년 수도권 소재 14개 ICT벤쳐기업들이 창립한 협동조합으로서 금년 7월 제주도로 본점을 이전하여 관련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고충석 총장은 “그동안 제주국제대가 도민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을 끼쳐 드렸지만 이제 탐라대 부지 매각이후 새로운 대학발전을 위한 ‘그랜드 플랜’의 일환으로 ‘ICT융복합캠퍼스’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를 스마트 아일랜드로 바꾸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그동안 도민들이 보내준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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