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주 교수

제주대학교는 ‘2015년 대학을 빛낸 교수상’에 해양산업경찰학과 문일주 교수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문 교수는 세계 3대 과학저널인 '네이처'에 주저자로 ‘엘리뇨와 강한 태풍’ 논문이 게재돼 세계 기상연구에 크게 기여하고 국내외 언론에 실려 대학 위상을 높인 공로다.

태풍 분야에서 국내 연구진이 주저자로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한 것은 문 교수가 처음이다.

이 논문은 엘리뇨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하와이대학 Jin 교수가 지난 2014년 ‘네이처’에 발표한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동태평양에서 엘리뇨와 태풍과의 관계를 재정립했다.

문 교수는 현재 제주대 태풍연구센터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주요 연구분야는 태풍 강도 및 진로 단기예측,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활동 변화, 해양기상 수치모델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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