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는 정책공약 4번째 발표를 통해 “제주공항과 제2공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교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8일 약속했다.

현덕규 예비후보는 “제2공항 건설 확정과 자동차 보유량, 인구 유입, 그리고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현재 교통시스템으로는 이를 수용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연계수송체계 확충을 위한 새로운 교통시스템의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 후보는 “현재의 도로건설 중심의 교통시스템은 제주의 면적이나 ‘청정 제주’의 브랜드 가치에도 부합하지 않다”면서, 그 대안으로 “친환경적인 교통시스템인 모노레일 방식의 ‘동부간선 하늘열차(sky train)’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는 “모노레일 방식의 하늘열차는 이미 지난해 4월 대구에서 운행을 개시한 바 있으며, 개통된 지 1주 만에 이용객수가 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대구의 관광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만일 제주공항과 제2공항을 연결하는 동부간선 하늘열차가 도입되면, △교통체증, 에너지 낭비, 환경오염, 물류비 등의 획기적인 감소, △생태계 보전, △제주의 조망권의 관광 자원화, △시내와 읍·면의 동일시간대(30분 이내) 생활권 보장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 △환승센터 주변 저개발지역의 발전 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친환경 철도시스템인 동부간선 하늘열차 도입으로 교통, 관광, 물류, 경제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제주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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