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고교체제개편 추진 계획에 따른 예술중점학교 운영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예술중점학교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해 1월 12일(화)과 14일(목) 양일간 예술관련 전공 교과 교원과 교육청 교육전문직원이 함께 모여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협의회에서는 교육청의 고교체제개편 추진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예술중점학교 운영에 대한 검토와 예술중점학교가 제주도내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준비와 운영 방안에 대하여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협의회를 시작으로 의견 수렴과 내부 고교체제개편추진지원단의 검토 등을 거쳐 운영 계획을 확정한 후, 오는 3월에는 음악중점과 미술중점의 각 1개교씩 지정할 예정이다. 이후 지정학교에 대하여 시설구축과 교육과정 편성, 교원배치 계획 등을 거쳐 오는 12월 학생선발을 할 실시 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해 12월 22일 고교체제개편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도내 학생들의 예술교육수요를 반영하고 읍면지역 일반고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7학년도부터 제주시 동지역 인접 일반고를 예술중점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