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철용 예비후보

한철용 국회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을 선거구)는 12일 “현재 제주지역 월동채소 생산 농민들이 화물 항공기 운항감축으로 인해 출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차제에 제주 농수산물의 원활한 물류 수송과 물류비 절감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항공업계와 협의, 농수산물 출하용 저가 화물전용기 운영체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은 월동 채소류의 적합지로서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최근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며 “특히 채소류는 신선도 유지와 상품성을 위해 당일 출하해 서울 가락시장에서 경매해야 하는 등 항공물류수송이 매우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에서 항공물류를 이용한 출하를 희망하고 있는 주요 월동채소 생산농가는 브로콜리, 쪽파, 취나물, 풋마늘, 유채나물과 겨울무, 당근, 감자, 양배추 농민 등으로 상당한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며 “도민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제주도가 공동출자하고 정기항공운항사업 면허와 노선면허를 취득한 제주항공을 협의대상으로 하거나 아니면 다른 항공사와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또 “제주농민들의 항공 출하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201조(농임축산업의 진흥)를 보완해 농산물의 항공 출하 지원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하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특별법’이 제정돼 농수산물의 물류비를 국가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치 등 제주 농민들이 월동채소류도 출하를 위한 물류비를 국가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고, 저가 화물항공기 운영체계 도입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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