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예비후보

4·13 제20대 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58)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양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정운천 전 농림부장관과 유승우 국회의원(경기 이천),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등 중앙인사를 비롯해 김태환 전 지사, 구성지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 인사와 많은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정운천 전 농림부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원희룡 지사는 겸손함은 물론 매우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가진 진정한 정치인이어서 저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며 “그리고 양치석 예비후보는 현장, 민생, 소통의 정치를 해낼 수 있는 불도저와 같은 저력은 가진 분이다. 그래서 원 지사를 함께 제주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17일 양치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모인 예비후보자들

양 예비후보는 “원희룡 제주도정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고 현장과 소통하면서 도민 중심의 정책을 펴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며 “현장을 발로 뛰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도민의 애환을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국회의원상을 만들어 내겠다”고 피력했다.

‘원희룡 지사와 함께 하겠다’는 선거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양 에비후보는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오현고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 공직에 입문한 뒤 제주도 교통항공정책과장과 신공항건설준비기획단장, 행정기능강화추진단장 직무대리, 농축산식품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태환 전 지사와의 인연과 현재 원 지사와의 교감이 앞으로 다가올 새누리당 제주시갑 경선에 어떤 영향으로 작용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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