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전정환)와 함께 19일 오후 제주칼호텔에서 제주 지역 자유학기제 운영의 선도 모델을 만들기 위한 ‘자청비 꿈이룸단’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도 전통 여신의 이름을 딴 ‘자청비 꿈이룸단’은 ‘자유학기제로 청소년이 비상하다’의 의미로서 기업인과 대학생, 중학생이 함께 하며 중학생의 진로탐색과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제주대 가족회사 중 도내 대표기업 10곳의 대표가 기업인 멘토로, 초등교육과 석사과정 김미나 씨 등 제주대 재학생 16명이 대학생 멘토로, 함덕중 부연경 학생 등 중학생 21명이 멘티로 참가했다.

허향진 총장은 이날 지역사회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는 26명의 기업인·대학생 멘토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발족식에 참가한 제주동여중 이정은 학생은 “평소 미술교사와 바리스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청비 꿈이룸단’ 외식업 관련 멘티로 참석해 구체적인 진로탐색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자청비 꿈이룸단’은 이날 발족식을 시작으로 3월 초까지 조별로 계획된 체험활동을 하고 오는 3월16일 제주대에서 ‘자유n창조u콘테스트’를 통해 성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제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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