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성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4월 13일(수)부터 4월 16일(토)까지 개최되는 “2016년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Vietnam Expo 2016)”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작년 25개국 692개사가 참가하고, 15,000명이 방문한 베트남 최대 종합전시회로 베트남 및 인근 아세안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14년 12월 한·베트남 FTA 타결로 인해 작년 12월 22일부터 양국 FTA가 공식 발효되었으며, 베트남 최대 투자국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바뀌는 등 중국을 대체하는 제2의 생산기지이자 수출시장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모집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중소기업이며, 6개사 이내를 참가시킬 계획이다. 참가기업에게는 부스임차료 및 기본장치비, 통역비, 편도운송비가 100% 지원되며, 항공료는 50%(1업체 1인 한도)가 지원된다.

참가제품의 현지 시장성 점수가 일정 수준(60점 이상, 100점 만점 기준) 이상인 업체를 참가시켜 수출 성과관리를 제고 할 예정이고, 최초 해외전시회 참가업체에게는 우선 선정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월 25일(월)까지 제주 전자무역지원시스템(kr.e-jejutrade.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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