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운항 재개후 첫 이륙

국토교통부가 25일 정오 제주공항 운항재개를 결정 후 오후 2시48분 김포행 이스타항공 여객기(B737-700)가 승객 149명을 만석으로 태우고 첫 번째로 이륙했다.

한편 오후 5시 40분에는 김포발 제주행 KE1278편 비행기에 승객 350명을 태우고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25일 오후 김포공항 출발 대합실

 

25일 오후 제주행 비행기 탑승하러 이동하는 승객(김포공항 출발 대합실)
25일 오후 5시 40분 제주공항 모습
25일 오후 5시 40분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
25일 오후 제주공합 도착 대합실
25일 오후 5시 40분 제주공항을 떠나는 승객, 들어오는 승객 모습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이 폭설과 강풍으로 주말인 지난 23일 오후 5시45분 전면 통제한 이후 42시간여만에 운항을 재개한 것이다.

한편 제주공항에 묶여있던 체류객들은 정해진 순서대로 태우기로 했는데 정기편에는 예약자 먼저, 남은 자리에는 대기자를, 임시편에는 토요일부터 밀려있는 결항편 승객을 태우기로 했다.

제주도에 체류중인 항공승객은 공항터미널에 1천400명, 제주시내에 8만5천600명 등 총 8만6천960명으로 추정된다.

이 숫자는 항공사별 예약자 수를 더한 것이라 토요일 결항편 승객이 일요일, 월요일 운항편을 예약하거나 복수의 항공사에 예약한 경우가 많아 실제 체류객 수는 훨씬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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