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민일보 ‧ 제주新보 ‧ 한라일보 ‧ 제주MBC‧ 제주CBS ‧JIBS제주방송(이하 제주지역 언론6사)는 오는 4월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올바른 선거문화와 공정한 선거보도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1월 27일(수) 오전 10시 30분 제주 웰컴센터에서 공동 선거 보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언론6사는 지역 유권자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보를 토대로 국가와 제주특별자치도 발전을 이끌어갈 지역 일꾼을 선출할 수 있도록 공동 여론조사와 정책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 여론조사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전까지 4차례 실시하고, 정책토론회도 제주지역 언론 6사가 방송과 신문 지면 중계도 보도할 예정이다.

제주 언론 6사의 공동 여론조사와 정책 토론회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출마 후보에 대한 변별력을 높임으로써 선택의 중요한 판단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또 각 후보와 정당에도 공명선거와 정책선거를 바라는 유권자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흑색․비방 선거전을 차단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무엇보다 언론 6사 공동 여론조사는 충분하지 않은 표본 숫자와 부정확한 조사 방식으로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표심이 큰 차이가 나고 혼란을 초래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권자는 물론 후보자들도 신뢰할 수 있는 방식을 선택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제안을 수용해 표본의 대표성, 질문방식, 편파보도, 정확성 등 유권자들의 논란을 모두 불식시킬 수 있도록 했다.

제주지역 언론6사는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치열한 경쟁과 갈등을 국가와 제주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 통합의 구심점 역할도 수행할 것이다.

제주도제 실시 70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0년. 역사를 다시 쓰는 중대한 시점에서 제주지역 언론6사가 공동 실시하는 여론조사와 정책토론회가 유권자 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를 공정하고 과학적으로 전달해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대한민국 언론사의 공정선거 와 정책선거 보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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