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허용진 예비후보는 1월 26일 택시 기사들에 대한 민생탐방을 진행했다.

허용진 예비후보는 “ 지난 2013년 1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법’ (일명 택시법)에 대해 국회로부터 법안을 이송 받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하고, 다시 법안을 넘겨받은 국회가 재의결을 포기해 법안이 무산된 후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택시업의 구조조정을 비롯하여 각종 지원을 제도화 하고 있으나, 아직 그 제도가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인 것 같다.

택시업에 종사하는 자들은, 최저생계비 보다 다소 높은 수입만을 얻고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그들이 신차를 구입할 때에 일시에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나 그들에게 그러한 여유 자금이 부족한 것이 대체적인 현실이다.

그래서 그들은 캐피탈 등의 고리의 할부금리를 부담하고 할부로 신차를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 법을 개정하여 택시업 종사자들이 신차를 구입할 때 저리의 정책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택시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한다.

국가차원의 공식적인 지원에 한계가 생기긴 했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을 통해서라도 택시업 종사자들의 각 종 민원을 해결함으로써 근로 의욕을 향상 시키는 것은 관광특구인 제주도에서 당연히 추진되어야할 일이다. ” 라고 말했다.

허용진 예비후보는 “ 제주도에서 교통수단으로서 택시의 기능은 도민들뿐만 아니라,

도내에 체류, 이동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도내 택시 기사들의 친철함, 외국어 서비스 등은 타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할 때 자부심을 가져도 될 수준이다.

탑승한 관광객들에게 구수한 입담으로 관광정보를 설명해주는 제주도 관광의 첨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는 점을 도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택시를 통한 서비스 제공은 제주도 관광의 중요한 소프트웨어 중 하나이다. ” 라고 말했다.

이어서 허용진 예비후보는 “ 관광 진흥 차원에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내어 노후된 차량을 교체하거나, 신규 차량을 구입할 때 주로 적용되고 있는 캐피탈 금리에 대해 정책적으로 일부 이자 보전이 되도록 하여 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하겠으며, 어렵게 운영되고 있는 도내 여러 콜 센터 운영에 대해서도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택시회사든 개인택시든 도내 모든 택시업 종사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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