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 제주시갑 선거구 신방식 예비후보(새누리당)가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 같은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 등 도내 주요 인사와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신 후보는 "친환경 동북아 최고 국제자유도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0년이 지났지만 1300만 관광시대의 과실은 대기업과 거대자본이 독식하고 있다"며 "이는 판·검사와 학자, 고위 공직자 출신 등 엘리트 정치꾼들이 제주 정치를 독식해 온 결과"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총선 선거운동 분위기에 대해서 "도민의 순수한 뜻에 따라 이뤄져야 할 이번 선거에 줄과 빽이 판치고 있다"며 "제주를 좀먹는 줄서기와 줄세우기, 패거리 정치를 청산하고 제주 경제구조를 도민들이 잘사는 수눌음경제로 재편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후보는 또 "서민의 아들로 바닥 민심과 민생을 체험하고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일수대출로 부도위기에 몰린 금융기관을 살려내는 한편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지역신문사를 흑자경영으로 전환시킨 경험과 경륜을 토대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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