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이 차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4월8일부터 1년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부구욱, 이하 대교협)는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22대 회장에 허향진 총장을 선출했다.

대교협은 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로 대학 전반의 제도 및 운영에 대한 연구개발 및 지원을 하는 곳이다.

허향진 차기 회장은 “앞으로 대교협을 명실상부한 전국 4년제 대학의 대표기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간 진솔한 소통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했다.

그는 “정부와의 소통도 강화하겠다”며 “대교협은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의 정책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정부와 정치권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고등교육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각 대학의 자율성과 특성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는 고등교육정책의 설계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각 대학들이 자기주도적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교협의 지원체제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대교협이 대학간 상호신뢰와 협력을 통해 대학과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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