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사진제공=국립제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원숭이해 설날 연휴 기간에 관람객과 제주도민이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설날 한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박물관 전시실과 야외 마당 등에서 2월 6일(토)부터 2월10일(수)까지 5일 동안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널뛰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고리던지기, 공기놀이 등 추억의 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음식 체험장에서는 제주도의 전통 떡인 빙떡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며 먹어보는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원숭이해 한해 가정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적 찍기와 원숭이해를 맞이해서 원숭이 관련 그림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가족 어르신에게 세배하고 가족과 함께 즉석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특별히 설날인 2월 8일(월)에는 원숭이띠 관람객 200명에게 복조리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날 한마당”과 함께 탁본과 고인쇄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코너’와 어린이체험관인 ‘어린이올레’도 이용할 수 있다.

모처럼만에 모인 가족들과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놀이와 음식체험을 하면서 즐겁고 뜻 깊은 “설날”을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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