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한 새누리당 한철용 예비후보는 00일 “기후변화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을 제주시 동부지역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종자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첨단과학기술의 접목이 용이하기 때문에 선진국들은 종자산업을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원천으로 인식하여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 ”라며 “정부도 종자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등 종자산업을 육성하고자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그러나 “제주지역은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지역에 매우 높지만 지역 농업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농산물 종자 수급체계는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제주지역에서는 감자 종자 발굴을 제외하고는 많은 종자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기후변화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을 밭작물 재배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제주시 동부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며 “국회에 진출하면 제주지역 주요농산물 우량종자 자급화 및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차원에서 국립종자원 제주지원 설치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국립종자원은 강원, 전남 등 8개 지역에 지원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제주에는 지원이 설치되지 않아 농업 경쟁력 확보에 뒤지고 있다”며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이 설치될 경우 수입개방과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뿐 아니라 효율적 종자관리와 함께 품종의 신뢰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