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실시한 제주MBC 도민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교육감이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지사

민선 6기 출범 이후, 임기 중반을 맞고 있는 원희룡 지사에 대한 도민들의 도정운영 평가는 후한 편이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65.7%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왔다.

지난해 초 제주MBC의 여론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10% 포인트 가까이 높아졌고 부정평가는 큰 변화가 없다.

연령대 별로는 50,60대에서 70%가 넘는 긍적적인 평가를 받은 반면 , 30,40대에서는 상대적으로 긍정평가 비율이 낮았다.

이석문 교육감

제주 최초의 진보 교육감으로 당선된 이석문 교육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이 교육감의 교육행정업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57.3%로 부정적인 평가 24.9%보다 높았다.

지난해 여론조사에서 주춤했던 긍정평가는 이번 조사에서 6% 포인트 높아지면서 반등했다.

연령대별로는 긍정평가가 20대와 40대에서 60%를 넘어 다른 연령층에비해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는 50.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는 제주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했고 만19세 이상 도민 2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 이틀 동안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로 95% 신뢰수준에 ±2.0%이다.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제주MBC 홈페이지와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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