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예비후보(59, 새누리당 제주시갑)는 양돈농가의 분뇨처리와 악취제거를 국책과제로 지정해 처리하겠다고 공약했다.

제주도는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양돈농가의 분뇨처리와 악취제거는 부분적인 성과만 냈을 뿐 근본적인 해결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양창윤 예비후보는 그 이유를 기술수준이 낮고, 양돈분뇨 배출의 특이성,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문제 등이 있지만 국가적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이 부족한 점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양돈농가 악취제거 사업을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인 국책사업으로 지정해 제주형 양돈농가 악취제거 방안을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제주형 양돈농가 악취제거 방법을 전국의 양돈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말 기준으로 제주도내에는 299군데 양돈장에서 553,872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데 하루 분뇨배출량은 2,824톤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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