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신방식 예비후보가 10일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자질 검증을 위한 공개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이는 제주도민과 당원들에게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자질에 대한 판단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함으로써 능력있는 집권여당 국회의원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도민적 열망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판·검사와 학자, 고위 공무원 출신 등 엘리트 정치꾼들의 제주 정치 독식시대를 끝내고, 도민들 스스로 보다 나은 삶과 미래 세대를 위한 ‘판’을 새롭게 짜는 ‘도민 창조 시대’를 여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제주관광객 1300만시대의 과실을 대기업과 거대자본이 독식하는 경제구조를 이 땅의 주인인 도민들이 고루 잘사는 ‘수눌음경제’로 재편하고, 꿈과 희망이 살아 숨 쉬는 제주공동체를 가꾸는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야당 12년 독주를 끝장내고 도민들의 행복한 삶과 제주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집권여당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가 절실하다.

때문에 장밋빛 구호가 아니라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의 꿈과 희망이 살아 숨 쉬는 제주공동체를 가꾸는 실질적인 정책과 이를 실행할 자질을 가진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해 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는 것이 1차적인 과제이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도 불구하고,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자질 등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채 줄서기·줄세우기, 편가르기식 구태 선거전에 의한 경선이 이뤄질 경우, 전략공천으로 인한 분열로 야당에 국회의원을 헌납했던 과거의 전철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신방식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자질에 대한 검증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공개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신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예비후보 공개 정책토론회 개최를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함으로써 20대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신 예비후보는 이 공문을 통해 새누리당 제주도당과 예비후보들간 협의를 통해 일시와 장소, 정책토론 방식 등에 대한 합의를 거쳐 예비후보 경선 등록신청이 끝나는 대로 공개 정책토론회를 열어 도민·당원들에게 정책과 자질 등에 대한 검증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일 출마 기자회견과 12월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에게 공정·투명한 경선 동참을 요청하는 한편 12월 24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불공정한 경선행태 중단에 대한 중재요청을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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