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지역 밀착형 생활문화 공간인 “생활문화센터” 3개소와 “작은도서관” 1개소 조성에 1,000백만원(국비 340, 지방비 660)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문화센터는 기존 문화시설과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2015년부터 구좌읍 종달리와 영평하동 마을에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해안동과 내도동이 생활문화센터 조성지역으로 확정되어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나머지 1개소는 2월중 문체부 심사를 통해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해안동 생활문화센터는 문화의 집을 리모델링하여 주민문화 편의공간, 공방카폐, 해안극장 및 북카페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내도동 생활문화센터는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어르신 문화편의공간, 북카폐 및 마을 동호회를 위한 문화공작소 등으로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은 올해 구좌읍 송당리가 사업대상자로 확정되었으며, 사업비 100백만원 투입하여 기존 마을회관을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사랑방, 문화체험,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독서문화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향유 공간이 비교적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 참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공존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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