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에서는 오는 2월 15일(월) 오후 3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도내 초·중학교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설명회에는 교육부 담당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과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2021학년도부터 대학입학 시험을 치르게 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게 된다.

한편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는 2017학년도 1,2학년부터, 중·고등학교는 2018학년도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설명회 참석 대상 학부모도 2015학년도 기준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다.

주요 내용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었을 때 달라질 학교의 모습, 초등학교 안전교육, 소프트웨어(SW) 교육, 고등학교 문·이과 통합과 고등학교 공통과목 내용, 고등학교에서 국어, 영어, 수학 수업 비중의 변화, 개정 교육과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연계 방안, 문·이과 통합에 따른 학부모의 자녀교육 지원 방향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본 소양을 토대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두루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학생 참여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학습 흥미도와 동기를 높이고 꿈과 끼를 발휘하도록 하는 배움을 즐기는 교육과정”이라며, “학부모님들은 설명회를 통해 앞으로 변화하게 될 학교의 모습과 2017년에 확정·발표될 예정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방향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자녀교육에 보탬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집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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