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20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6일 저녁 공관위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총선 공천 절차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공천 심사를 하겠다면서도 '부적격자'는 가려내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천관리위 산하에는 여론조사소위원회-자격심사소위원회-단수추천 및 우선추천지역선정소위원회 등 3개 소위가 구성돼 14일까지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 전체 회의를 거친 후 최고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공천 일정과 공천 서류 양식 등은 이미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당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했다.

김중식 예비루보 사퇴, 허용진 후보 지지

새누리당 후보자 공천신청 첫 날 서귀포시 선거구 김중식 예비후보가 허용진 예비후보를 지지하면서 사퇴해 총선 분위기를 더욱 달구고 있다.

2월말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의 새누리당 제주 예비후보는 총 16명으로 제주시갑 강창수-김용철-신방식-양창윤-양치석-장정애, 제주시을 부상일-이연봉-차주홍-한철용-현덕규, 서귀포시 강경필-강영진-강지용-정은석-허용진이다.

5.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누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게 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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