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한 새누리당 한철용 예비후보는 00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들어서는 폐기물매립시설지역에 친환경에너지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폐기물매립시설과 같은 기피·혐오시설에는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바이오가스,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하여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정부는 2014년부터 에너지신산업 육성의 중요 과제 중 하나인 친환경에너지 타운의 확대 조성을 위해 전국 13개소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하고 있다”며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폐기물매립시설에도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조성될 경우 국무조정실을 비롯하여 환경부, 미래 부등에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며 “환경·에너지·문화관광 등 전문기관의 참여하여 주민자립형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마을주민들이 법인 또는 조합 등을 통하여 처리시설을 직접 운영하거나 주주의 역할을 하도록 함으로써 주민소득 향상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낼 수 있다”며 “혐오시설인 매립시설을 제주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전환시키는 두가지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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