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쥔 <Crying>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2월 16일(화)부터 상설전시실(2층)에서 소장품기획전 ‘사람과 사람 사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중 ‘인물’을 중심으로 한 작품 38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한 인물화는 삶의 의미와 인간 존재 가치에 대한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다. 인물화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회화전통의 하나로, 시대에 따라 의미하는 바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개 인간의 외형적인 표정과 동세를 통해 희로애락과 시대정신을 반영해왔다.

오늘날 현대회화 속 인물화는 표현방식, 화면구성 등 새롭고 다양한 특성을 보여준다. 현대사회의 다양성, 복잡성, 인간 내면의 감정 등이 다각적으로 분석되면서 복합적인 방식으로 작품에 나타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전은 인간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인식을 보여주는 작품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우리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이와 함께 활동지를 이용한 전시연계 프로그램 ‘마음을 보여줘!’를 운영한다. 마음 속 다양한 감정을 얼굴의 표정으로 표현해보는 내용으로, 전시관람 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능하다.

▢ 전시개요

○ 전 시 명 : 사람과 사람 사이
○ 전시기간 : 2016. 2. 16(화) ~ 3. 27(일)
○ 전시장소 : 제주도립미술관 상설전시실(2층)
○ 전시작품 : 도립미술관․현대미술관 소장품 38점
○ 전시작가 : 강동언, 강주현, 고보형, 고영우, 김순관, 김석우, 김옥선, 구연주, 김지희, 난차오, 문숙희, 박성진, 배남경, 백주순, 변윤희, 송미란, 신흥우, 안진희, 오윤, 오이량, 오치균, 올렉 도우, 유근택, 이승현, 인쥔, 정용성, 최석운, 최영림, 한중옥 (총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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