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수림 제주동중학교 교사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5년 전국 학업중단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교육부에서는 학업중단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을 위한 공모전을 통해 교원, 지역사회 종사자, 꿈키움멘토, 학생부문에서 73명에게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며, 오 교사는 2월 16일(화)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 교사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교내 대안교실 운영에서 가족문제를 가지고 있어 집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거나 수업에 관심을 두지 못하여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ᄒᆞᆫ디모영 꿈꾸멍 교실’을 운영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 교사의 이번 수상이 다양한 사유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 내 대안교실을 통해 지속적 관심과 배려를 경험함으로써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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