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경선 후보로 출마한 김용철 후보는 글로벌 제주와 지역 주민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자생마을 중심의 경제공동체 육성방안을 선거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2007년 제1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이후 정부주요 정책으로 채택되어 지금까지 수십조원을 쏟아 부었고 2016년 4조 7,876이 편성되었으나 마을 만들기 사업은 총체적인 실패로 규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마을기업의 수익성과 사업지속성에 대한 실질적인 사업계획이 제시되지 못한 채 시행된 사업은 냉정한 자본주의 시장진출에 대한 당연한 실패의 이유가 되었고 정부보조금에 대한 이기주의가 사업실패의 근본적인 원인이며, 이를 부추기는 컨설팅 사업자의 무책임한 권유나 담당공무원의 실적위주의 행정에서 비롯된 결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마을만들기 사업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여 실질적인 대안 마련하고 책임경영체제가 구조적으로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실행방안으로는  마을경제공동체지원공사 설립,  그린에너지 사업을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지원육성,  마을목장 등 마을공동토지를 기반으로 하여 칠레를 모델로 하는 기업형 협동농장(축산포함) 육성, 지역에 알맞은 특성화된 마을경제공동체사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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