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는 29일, ‘왜? 오수용인가!’ ‘오수용의 정책공약 시리즈’를 중심으로 작성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각 세대에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 홍보물은 선거법에 따라 해당 선거구 전체 가구수의 10%에 한해 배부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인물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오수용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통해 ▶미국 뉴욕주 변호사자격을 갖춘 ‘전문성’(제주대학교 로스쿨 교수), ▶서울-인천-마산-창원을 오가며 전개했던 ‘사회개혁운동 17년 치열한 경험’ 등을 소개하면서 “담대한 변화를 이끌 ‘특급 구원투수’로서, 많이 듣고, 강단 있게 ‘큰 일’을 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후보의 소속 정당과 제주 특유의 ‘괜당문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4.13총선은 누가 국회의 개혁과 제주의 담대한 변화를 이끌 적임자인가를 가리는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차원에서 후보가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그리고 능력과 개혁적인 마인드, 미래비전을 겸비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더 큰 후보가 누구인가 냉철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수용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 홍보물 ‘왜? 오수용인가(1)’을 통해 14년간 민주화운동과 학생·노동운동에 투신했던 자신의 활동 내용을 전하면서, 이의 연장선상에서 ▶국회의원 파면제 ▶국민발안제 도입 ▶국회 정풍운동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왜? 오수용인가!(2)’를 통해서 미국 뉴욕주 변호사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했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이의 연장선상에서 ▶‘작지만 강한 글로벌 제주 프로젝트’ 입안 및 과업 실행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왜? 오수용인가!(3)’에서는 한국의 세계 빈곤 퇴지운동 주도, 김만덕기념사업회 기획위원장을 역임했던 자신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관련 공약으로 ▶최저임금 현실화 ▶양질의 일자치 창출에 중심을 둔 ‘제주 산업구조 개편방안’ 입안 ▶가진자·기득권 보호하는 ‘그들만의 정치’ 청산 및 사회안전망 강화 ▶제주지역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을 약속했다.

‘왜? 오수용인!가(4)’에서는 국제법 전문가이자 제주대학교 로스쿨 교수라는 교육자 경력을 설명하고 관련 공약으로 ▶글로벌 제주 네트워크 확장 ▶초·중·고 영어몰입 교육 지원 강화 ▶누리과정 예산의 안정적 확보를 발표했다.

끝으로 ‘왜? 오수용인가!(5)’ 통해, 안철수 새정추가 전국 9번째로 영입했고 국민의당 지역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도 선임된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소개하고, 이같은 국민의당 내 위상 및 역할을 활용해 ▶시장직선제 도입과 특별자치도 완성 위한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 ▶‘2020 제주 맞춤형’ 농수축산업-관광산업-신산업 육성 전략 입안 ▶제주 농·특산물 유통공사 설립 ▶부동산가격 안정과 불로소득 환수 위한 관계법령 정비 ▶제주시 동부권 지역별 차별화된 발전 프로젝트 입안·추진 ▶전국 지역차별 해소 위한 ‘국민의당 지역발전 2020비전’ 수립을 제시했다.

오수용 예비후보는 “열심히 일해도 노후·아이들 미래·취업 걱정 해야하는 세상,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대립만 하면서 만든 합작품이기에 국회를 먼저 바꿔야 한다. ‘통 큰 협력의 정치’ ‘국회 정풍운동’ 오수용이 그 중심에 서서 ‘태풍의 눈’이 될 것”이라며 “그리고, 제주가 바로 서려면 원희룡 지사를 적극 지원도 하고 때론 충고도 해야 한다, 오수용이 이같은 일들을 믿음직스럽게 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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