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의 장애인인권운동가인 이영석 정의당 장애인위원장이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다.

정의당은 심상정 상임대표가 29일 국회 본청에서 비례대표 경선 후보와의 간담회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자 11명을 발표했다.

11명은 강병수 인천바보주막협동조합 이사장, 김명미 부산광역시당 상임위원장, 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기획단장, 양경규 통합4주체노동정치연대 대표, 윤소하 정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영석 정의당 장애인위원장, 이정미 정의당 부대표, 이현정 국토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정호진 전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 추혜선 예비내각 언론개혁부 장관 등이다.

이 가운데 제주출신인 이영석 정의당 장애인위원장은 제주DPI 사무국장,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장애인위원장과 한국장애인연맹사무총장을 지냈으며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이행연대 사무총장, 정의당 장애인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주DPI 사무국장 시절에는 제주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조례 제정을 위해 헌신하기도 했다.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3월1일부터 6일까지 당내 선거 운동에 돌입, 7일부터 전 당원을 상대로 투표가 시작된다. 이후 11일 비례대표 순번 결과가 나올 계획이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정의당의 비례대표는 기성정당 비례후보들과 비교해 전혀 뒤지지 않는 그런 자질과 능력을 가족 있다. 특정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전문가거나 이 사회 내 노동, 청년, 장애인 등이 등록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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