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강경필 예비후보(새누리당)는 감귤농축액을 공적개발원조(ODA국제개발협력)에 포함시킴으로써 감귤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정부는 지난 2월 29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24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국제개발협력을 위해 2020년까지 5년간 최소 5억달러(약 6,182억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러한 발표는 국가차원에서 원조 확대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주변국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근거하여 "제주산 감귤의 소비 확대를 위해,‘감귤쥬스 농축액’을 위 현물지원 계획에 포함되도록 하여 가공감귤 농축액의 소비처로 활용하고자 함. 감귤 농축액의 소비처가 확대되면 가공용 감귤의 수매량도 대폭 늘어나 농가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라고 밝혔다.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구체적인 지원 규모가 확정되는 대로, 위원장인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관련 실무위원회 및 민간위원회의 협조를 구해 나감은 물론한 감귤쥬스의 주요 지원 대상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프리카, 중동에 대한 지원규모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외교부를 중심으로 한 무상원조관계기관협의회와 협의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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