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는 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서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해 서귀포 관내 모든 지역을 30분이내로 연결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계획 개선방안>을 내놨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제주시 동서지역 도시개발로 통행권역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지만, 교통기반시설이 주로 도로 위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은 낮은 편에 속한다”며 “제주도내 모든 지역을 제주시와 서귀포시 중심지역으로 대중교통이 30분 이내에 통행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계획 개선방안>으로 △고급직행 버스시스템 도입 △서귀포 공영버스를 지역의 수요대응형 마을버스로 사용 방안을 제안했다.

‘고급직행 버스시스템 도입’에 관해서는 “광역간선급행버스를 도입해 승용차가 접근하는 것보다 더 빠른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구체적 방안으로 “서귀포시 외곽 동서지역과 북부지역에 거점 여객터미널을 건설하고, 동부 터미널은 남원·표선·성산·구좌 지역을, 서부 터미널은 대정·고산·한림·애월 지역을, 북부 터미널은 제주시 아라동(구도심, 삼화지구)과 신제주 지역으로 운행하도록 구성해, 서귀포시에서 도내 전지역을 이동하며 중간에 주요 거점지점 2~3곳 정도만 정차하는 직행 시스템을 구성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서귀포 공영버스를 지역 수요대응형 마을버스로 사용’에 관해서는 “서귀포 시내부 버스노선체계는 향후 주요간선도로를 운행하는 간선버스와 이를 연결하는 지선버스의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간선버스는 운행속도를 높여 동서축 이동과 동부·서부·북부 터미널을 신속하게 연결하며, 지선버스는 시내부의 간선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개념을 도입하여 순환버스 역할과 어르신들의 읍내 또는 시내의 업무(병원, 쇼핑, 목욕 등)등 잔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공영버스는 DRT 버스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