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강창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예술고등학교의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예비후보는 “입시와 학력위주의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 아이들 본인의 적성과 소질에 따른 진로선택을 돕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서 예술고등학교의 설립은 꼭 필요한 일이다.”라며 강조했다.

또한 “전국에 설립된 예술고는 총 29개로, 지역마다 비교적 고르게 분포 되어있는 반면 제주도에는 예술고등학교는 물론 예술중점학교 조차 부족하다.”고 덧붙이며 “제주가 가진 관광을 비롯한 각종 예술적 소재와 가치들은 창의적인 인재들을 만났을 때 비로소 그 빛을 발할 수 있으며, 제주 문화예술의 자생력이 제고 될 것.”이라며 제주 예술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강예비후보자는 “지난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을 역임하던 시절,‘제주지역 예술고등학교 추진위원회’를 개설하여 많은 자문위원 그리고 학부모들과 함께 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많은 모임과 공연 등의 여러 가지 노력을 시도 하였으나, 역량의 한계를 느껴 현재까지 뚜렷하게 추진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이번에는 반드시 제주를 위한 오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예비후보자는“도내 학교에서 적응을 하지 못해 이탈하는 학생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그 학생들은 입시위주의 정형화된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이 힘들 뿐 분명 예체능에 하나씩 뛰어난 재주가 있는 숨은 보물 같은 존재일 것 이다.”라며“예술을 하는 사람, 예술에 대한 배움을 원하는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의 교육현실에서 조금 더 열린 생각을 가져 그들이 다양한 선택의 폭 앞에 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탄탄한 기반을 토대로 성장한 그들은 제주지역 구석구석에 숨어들어 전통문화를 계승함으로써 제주의 문화 창달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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