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한 새누리당 한철용 예비후보는 6일 “동문시장 등 원도심 주변지역을 야간 도보관광 코스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의 야간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야간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며 “동문시장, 중앙지하상가, 칠성통 상가, 제주목관아지 등이 있는 제주시 원도심지역은 야간도보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는 자원을 충분히 갖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이 지역은 한짓골 인근 문화예술특구 조성, 탐라문화광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야간 도보관광 코스로 개발이 되면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야간관광 수요를 충족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앞으로 크루즈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객이 제주항을 통하여 많이 찾을 것이라”며 “크루즈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들을 원도심 야간 도보관광객으로 유도할 경우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철용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독자적인 제주관광진흥기금 운영이 이뤄지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 사업이 2007년부터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며 “탐라광장에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끌어내 상설 공연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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