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제주시갑 장성철 예비후보는 예비홍보물을 9767세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장성철 예비후보의 홍보물은 핵심 구호, 살아온 길과 출마의 변, 지금제주가 필요로 하는 국회의원, ‘4대 약속·14개 과제’ 등의 공약 등으로 구성되었다.

‘살아온 길’에서 장성철 예비후보는 애월읍 곽지리에서 나고 자란 과정을 있는 그대로 서술하고, 제주경실련 사무국장,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 새천년민주당 제주시지구당 사무국장, 제주4·3도민연대 운영위원, 방송활동, 농업경제학 박사과정 수료, 사회복지학 대학 강의 등의 경력을 기재하여, 학교 졸업 이후 20년 이상 제주사회에서 일관되게 공공정책을 고민하고 연구해왔음을 은연중에 부각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장성철 예비후보는 “ ‘지역이 변해야, 나라가 바뀐다’는 신념을 갖고 학교 졸업 이후 제주경실련 사무국장으로 사회활동을 했고, 이후 변함없이 제주사회에 대한 고민과 지역발전 대안을 꾸준하게 탐구해왔다.”고 밝혔다.

예비홍보물의 핵심 슬로건은 “도정과 국정의 큰 정책,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사람, 장성철”으로 정했는데, 이는 민선2기, 민선5기 제주도정의 핵심정책들의 밑그림을 마련했던 경험과 시민운동·경제활동을 통해서 얻은 현장 마인드와 연계하여 “국가정책을 바로세워, 담대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다짐을 반영한 것이다.

예비홍보물에서 지금 제주가 필요로 하는 국회의원의 자질을 ‘주민권익 향상 마인드, 정책개발·설계능력, 민생현장과 행정 연계 마인드’ 등으로 정리했는데, 장 예비후보는 ‘시민운동·행정경험·농사 및 농업회사경경’ 등을 근거로 이러한 자질과 능력이 준비되어 있다면서 현재의 제주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비젼을 구체화할수 있는 적임자를 강조했다.

 

‘장성철이 만들고 싶은 제주’에서 제시된 약속들은 장 예비 후보가 평소 제주발전을 위해 고민해왔던 내용들과 현장 소통투어를 통해서 주민들의 의견 청취 등을 종합하여 4대 약속 14개 과제를 발표했다.

첫 번째 공약은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 시장직선제 도입, 제주만의 부동사정책 권한 확보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공약은 ‘평화와 인권이 살아 숨쉬는 제주·촘촘한 복지안정망 제주공동체’를 약속했는데, 4·3희생자 추가진상조사 실시 및 진상조사보고서 발간, 4·3희생자 신고 상설화, ‘평화의 섬’ 정책 부활, 마을중심의 복지안전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세 번째 공약은 ‘1차산업이 강한 제주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것으로, 제주시 서부지역에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 생산자단체 중심의 산지유통체계의 효율화, 감귤류 이외의 시설농업 지원, 마을식품기업 창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1차산업 관련 공약을 담은 페이지에는 장 예비후보가 단호박 농사를 지었을 때의 현장 사진이 실려 눈길을 끌었다.

네 번째 공약은 관광산업의 역외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소득의 지역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는데, 미니면세점 제도 도입, 지역주민 참여 중·소규모의 관광사업 지원 강화, 마을차원의 관광개발사업 지원 강화 등이 세부 과제로 제시되었다.

 

장 예비후보는 ‘장성철이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을 통해 국정 차원의 의정 활동 방향을 제시했는데, 중산층이 튼튼한 나라,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 교육·의료 등의 기회가 공평하게 보장되는 나라, 남북한 경제통합공동체 등의 4대 방향을 발표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장성철 예비후보는 “ 4월 13일 장성철을 선택해 주시면, 도정과 국정의 민생 정책이 바뀌기 시작 합니다”라고 하면서, “입법권한과 국정심의권을 활용하여, 국가정책에 대한 명분 있는 협력과 견제를 할 수 있는 발전가능성이 큰 후보”임을 강조했다.

특히 장성철 예비 후보는 ‘시장직선제 도입,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 제주만의 부동산정책 권한 확보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등을 ‘장성철의 3대 핵심공약’으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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