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2015학년도에 학부생 평균등록금 대비 3분의 2(67%)를 장학금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학생 10명중 8명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대는 ‘2015학년도 학부생 장학금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장학금 지원 규모는 △교외장학금 198억8987만5000원 △교내장학금 60억7013만7000원 등 총 259억6001만2000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학생(1만149명) 1인당 평균장학금은 255만7900원. 2014학년도 251만2700원보다 4만5200원이 늘어났다. 장학금 규모는 1인당 평균등록금 378만2400원의 67%에 이른다.

장학금 수혜자는 8925명으로 재학생 87%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제주대는 장학금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2018학년도에는 학부생 1인당 평균 300만원의 장학금 시대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의 2014학년도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66.4%로 9개 지방거점국립대학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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