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는 17일 “양대 노총인 한국노총·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정기적인 대화의 창구를 마련하겠다”며 “젊은시절 민주화 운동과 함께 노동운동에도 투신했던 경험을 살려 노동현안과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동현안 문제를 적극 챙기고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오수용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양대노총인 한국노총 제주본부와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16일과 17일 잇달아 방문해 노동현안과 노동자들의 삶의 질 등에 관해 노동계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제주본부 관계자는 “현재 한국 노동계의 최대 현안 문제는 ‘쉬운해고’의 문제”라며 “해고의 사유를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법원 판례를 도입해 공정한 규칙이라는 미명하에 행정지침을 통해 쉬운 해고를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도내 몇몇 사업장에서의 노동문제를 언급하며 “ ‘쉬운해고’등 노동개악의 문제가 총선이후 더욱 악화 될 것이 예상되면서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수용 예비후보는 “젊은 시절 노동운동에 투신, 용접일등을 하면서 직접 경험해 노동자들의 어려운 삶을 함께 공감할 수 있었다”며 “오늘날의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노동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과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당선이 되면 양대 노총과의 정기적 대화 창구를 마련하는 등 노동현안 문제를 챙기고 힘을 싣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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